애프터 데스

2. 줄거리

의지가 강하고 계획적인 로빈은 낯선 해변에서 깨어난다. 당황하여 그녀 주변에서 이상한 초자연적인 현상이 일어나자, 그녀는 멀지 않은 작은 오두막으로 달려간다. 그곳에서 그녀는 사교적인 패트리샤와 가장 젊고 마음씨 착한 리비와 3인 성관계를 즐기고 있는 세브를 발견한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확신하지 못한 그녀는 그 셋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이 붐비는 나이트클럽에서 지붕이 붕괴된 후 일종의 사후 세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갑자기 조용하고 수줍은 오니가 어디선가 나타나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다섯 명이 서로를 알아가면서 그들이 왜 모두 그곳에 있는지 알아내려고 하면서 긴장이 고조된다. 근처의 등대는 그들 모두에게 귀청이 터질 듯한 소리와 함께 끔찍한 플래시백을 일으킨다. 오두막에서 등대로 걸어가려는 시도는 어떻게든 다시 오두막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끝난다.

오니가 자해를 시도하고, 소녀들이 세브를 죽이려고 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미 죽었기 때문에 더 이상 '죽을'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검은 연기로 나타나는 미지의 힘을 가진 초자연적 존재가 다양한 시점에서 세브와 로빈의 몸을 지배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들이 갇힌 '거품'은 오두막 주변에서 천천히 작아지고, 그 안에는 각 거주자의 삶에서 가져온 여러 방이 있다. 그 집은 죽음 이후 모든 사람이 거쳐야 하는 우주적 시험의 단일 사례로 밝혀졌으며(각 죽은 사람 그룹은 고유한 집을 마주하지만 동일한 시험을 치름), 해결책은 타불라 라사("백지 상태") 집에 도달한 후 다시 죄를 짓지 않는 것이다. 또한 아무도 시험을 통과한 적이 없으며, 거품 밖의 모든 사람은 지옥에 있으며, 이 때문에 천국은 비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오니는 마지막으로 나타나 사라지면서 살기로 결정하고, 연기 괴물을 제어하기 위한 담요를 남겨둔다. 리비는 담요를 사용하여 로빈을 지배하게 하고, 로빈의 죄(그녀는 너무 많은 사람을 들여보내 붕괴를 일으킨 나이트클럽 매니저였다)를 알아냈으며, 악마의 힘을 사용하여 리비를 천국으로 데려가도록 설득한다 (죄인이 들어가면 천국이 파괴될 것이라는 패트리샤의 아버지의 말을 되새기며, 모든 사후 세계의 파괴를 일으키기를 희망한다). 사후 세계가 파괴되면 이론적으로 지옥도 파괴되어 죽은 모든 영혼이 거기에서 풀려날 것이다.

결국 거품은 스스로 닫히고 영화는 갑작스럽게 끝나며, 리비의 계획의 결과는 모호하게 남겨진다.